[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LG U+가 1월 29일 새벽 2시 56분경과 오후 5시 58분경 두 차례 접속장애로 인터넷 서비스가 끊기는 일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LG U+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LG U+ 접속장애로 인터넷과 TV 등의 서비스가 끊겨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이미지=보안뉴스 캡처]
LG U+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이번 사건은 내부 서버를 노린 디도스(DDoS) 공격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한국을 공격하고 있는 샤오치잉 등 중국 해커조직과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LG U+는 아직까지 고객에게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아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LG U+는 지난 1월 10일 외부 공격을 당해 최소 18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LG U+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주장하는 해커조직은 29일 저녁 LG 인트라넷 정보라며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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