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최근 선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챗GPT(ChatGPT)를 해커들이 멀웨어를 개발하고 유포하는 데 악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 내용은 보안 업체 체크포인트(Check Point)가 발표한 보고서에 보다 상세히 나온 것으로, 공격자들은 챗GPT를 가지고 강력한 해킹 도구를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챗봇까지 만들어 어린 여자 아이들의 목소리를 내게 해 피해자들을 유혹했다고 한다. 데이팅 앱 상에서 사기를 치는 데에 챗GPT가 악용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챗GPT는 피해자의 키스트로크를 훔치는 멀웨어와, 더 나아가 랜섬웨어까지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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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챗GPT는 오픈AI(OpenAI)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으로 2022년 11월 말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됐다. 불과 수일 만에 백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다방면으로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 보안 업계에서는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위협 현황 보고서를 제출하라는 명령을 챗GPT에 내리는 실험을 실시하기도 했었다.
말말말 : “이미 다크웹에서는 여러 해커들이 챗GPT를 활용해 어떤 멀웨어를 만들거나 어떤 공격 전략을 시도할 수 있는지 활발히 공유하고 있습니다.” -체크포인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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