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중국의 소셜미디어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가 틱톡 데이터를 통해 기자들을 추적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 사실은 바이트댄스 측에서도 인정한 것이다. 최근 직원 일부가 기업 내부 정보를 누군가 외부로 흘린다고 의심하여 두 명의 기자를 추적했다고 한다. 이 두 명의 기자가 주로 바이트댄스 내부 정보를 받는 것으로 보였다고 하며, 실제 그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사를 낸 바 있다. 하지만 이런 행위를 저질렀음에도 별 다른 소득은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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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내부 조사를 통해 바이트댄스는 정보 유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내부 인력들을 추려냈고, 이들이 언제 어느 곳을 방문했는지를 추적했다. 그리고 기자들의 IP 주소를 파악해 용의자들과 겹치는 시간과 장소가 있는지를 알아냈다고 한다. 하지만 IP 주소는 추정 지역만을 광범위하게 나타내기 때문에 조사 결과를 신뢰하기가 힘들었다.
말말말 : “이러한 직원들의 행위는 의도가 어쨌든 잘못된 일이 분명하며, 바이트댄스 내부의 수칙을 어기는 행위였습니다.” -바이트댄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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