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지 않는 도서 기부하는 ‘도서 리사이클링 캠페인’으로 판매 수익금 기부 및 자원 재활용 도모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안랩(대표 강석균)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도서 리사이클링 캠페인’으로 모은 2,000여권의 도서를 비영리 공익법인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랩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도서 리사이클링 캠페인’으로 모은 도서 2,000여권으로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사진=안랩]
안랩이 올해 7월부터 이달 16일까지 24주간 사내 도서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책은 총 2,477권으로, 전체 임직원 1,231명으로 계산했을 때 1인당 2권을 기부했다. 안랩이 이번 캠페인으로 모은 도서는 아름다운가게의 중고서점인 ‘보물섬’에서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은 성남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인치범 상무는 “도서 기부는 단순한 판매 수익금의 기부라는 자선활동 외에도 자원 리사이클(재순환)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 리사이클링, IT 자산 기부와 같은 ‘순환과 나눔을 겸할 수 있는 활동’으로 함께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환과 나눔을 겸할 수 있는 활동은 더 이상 업무에 사용하지 않는 데스크톱 PC, 노트북을 모아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증하는 ‘사내 불용 IT 자산 기부’를 말한다. 저소득 가정,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이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IT 기기를 폐기하는 대신 재활용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활동이라고 안랩 측은 덧붙였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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