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개발부와 한-우즈베키스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운영 연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당초 2022년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던 한-우즈베키스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요청에 따라 2023년까지 연장하기 위해 체결하는 것이다.
양측을 대표해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잠쉬드 에감베르디예프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개발부 차관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2020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설치된 한-우즈베키스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는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법제도 개선 지원 △한국 정보기술(IT)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지원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협력센터의 운영 성과로 우즈베키스탄은 2022년 유엔(UN) 전자정부 평가에서 2020년 평가 대비 18단계 더 높은 69위를 차지했다. 이에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개발부 장관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공식 서한을 통해 감사를 표명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한-우즈베키스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토대로 앞으로도 양국 디지털정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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