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스파이웨어 내포 주의
유명인을 내건 스팸메일이 판치고 있는 가운데 美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후보를 이름을 내건 악성 스팸메일이 등장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서 비난을 받고 있다.
소포스의 선임 기술 컨설턴트인 그라함 클룰리(Graham Cluley)는 오바마 후보의 이름을 내건 악성 스팸메일이 등장했다고 자신의 블로그인 'Graham Cluley's Blog'를 통해 전했다.
▲ 오바마 이름을 내건 스팸메일 ⓒGraham Cluley’s blog
이 스팸메일은 ‘오바마 섹스 비디오(Obama sex video!!!)’라는 제목으로 유포되고 있으며, 오바마는 등장하지 않는 아마추어 포르노 영상을 내포하고 있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도가 지나치다"는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 제목과는 다르게 오바마는 등장하지 않는다. ⓒGraham Cluley’s blog
이 스팸메일의 발신자는 ‘infonews@obama.com’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 메일을 확인시 ‘Mal/Hupig-D‘라는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스파이웨어를 자동으로 설치하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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