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 병원 전 단계 팀 심폐소생술 훈련 강화

2022-12-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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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119구급대원을 위한 팀 단위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 제작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소방청은 급성 심장 정지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팀 구성원들 간의 표준화된 업무 분담을 할 수 있도록 ‘119구급대 팀 단위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작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심장 정지 환자는 3만 3,225명이며, 119구급대가 직접 목격한 2,535명의 심장 정지 환자 중 제세동기(AED)를 사용해 병원 도착 전에 심장 기능이 회복된 환자 수는 1,215명(47.9%)이다.

그간 소방청은 심정지 환자 등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구급차 및 구급대원 확충·구급대원 업무 범위 확대 등 119 응급의료 전문 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대원별 처치 역량을 더욱 고도화시키기 위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이 영상은 선착 119구급대의 대원 간 처치 역할과 뒤이어 합류하는 119구급대 또는 펌뷸런스 대원들 간의 임무 내용을 체계화했으며, 심폐소생술 시 필요한 전문 기도유지술·약물 등을 사용하는 전문 처치 과정까지 익힐 수 있게 제작해 교육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 현장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 활동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119구급대 3인이 출동하는 3인 팀 심폐소생술과 다중출동시스템에 의해 뒤이어 도착하는 3인+3인 심폐소생술에 대한 역할 분담 및 기계식 가슴압박장치 사용 요령 등 다양한 현장 상황별 맞춤형 전문 처치 영상을 선보인다. ‘기계식 가슴압박장치’는 환자를 들것으로 이동하거나 운행 중인 구급차, 좁은 공간 등 특수한 상황에서 가슴압박의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슴압박 장비다.

이번 영상은 오는 중순까지 완성해 각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학교에 배포하고, 이후 전국 구급대와 소방학교 신임 구급대원 훈련 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 영상물은 119구급대원뿐 아니라 국민들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게 소방청 유튜브 등 홍보 제작물로도 제작된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이번 영상을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로 제작해 119구급대원의 현장 활용도와 교육 효과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병원 전 단계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119구급대원의 처치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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