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SK플래닛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청소년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SmarTeen App Challenge, STAC) 2022’의 시상식이 지난달 29일 개최됐다.
[사진=SK플래닛]
12회째를 맞이한 ‘STAC 2022’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 인재 양성과 창·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앱 개발 경진대회다.
지난 4월 전국 69개 학교에서 총 303개 팀, 1,103명이 참가 신청해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60개 팀 개발자들이 3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앱을 출시했고 독창성·구현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30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산업(AI, IoT) △생활정보(생활 분야 전반) △엔터테인먼트(게임 및 fun 분야, AR·VR 활용) 3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으며,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기업가정신·앱 개발·디자인·서비스 기획 등의 교육 및 멘토링 등을 제공받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각 부문별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AI NUGU를 통해서 학습환경을 제어하는 학습능률 향상 서비스 앱 ’ASD(에이에스디)’(한국디지털미디어고, 미래산업 부문) △식물 키우는 방법·질병 정보 및 대처 방법 등 홈가드닝을 도와주는 앱 ‘플랜트 렌즈’(한세사이버보안고, 생활정보 부문) △꿀벌 집단 실종 사건을 소재로 다양한 꿀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임 ‘허니콤’(서울디지텍고,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27개 앱이 최우수상(6개 팀)·우수상(12개 팀)·장려상(9개 팀)을 수상했으며, 수상팀에게는 대상 각 500만원·최우수상 각 300만원 등 총 5,5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출시 서비스의 마케팅·후속 사업화 교육 등 다양한 특전을 받게 된다.
SK플래닛 윤철진 ICT솔루션사업본부장은 “지난 12년간 ‘스마틴 앱 챌린지’가 배출한 인재들이 개발자, 디자이너, 스타트업 대표 등으로 성장하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CT 분야에서 훌륭한 개발자와 창업가 등이 되길 원하는 청소년 인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수한 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틴 앱 챌린지’에는 지금까지 총 1만 3,478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52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고 423개 앱이 상용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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