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은행의 중국 지점 및 중국과 동남아 현지 은행에 수출 판로 확보할 것”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국내 보안 기업 키스톤시큐리티 연구소는 자사의 암호화 솔루션 제품(AMOA)에 국내 최초로 중국 전국 무선랜에서 사용하는 블록체인 암호 알고리즘 SM4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키스톤시큐리티 로고[이미지=키스톤시큐리티]
블록체인 암호화 알고리즘 SM4는 중국 국가표준으로 지정됐으며, 2017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ISO-IEC 1803303 AMD2로 표준화로 지정되기도 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블록체인 암호화 솔루션에 SM4 알고리즘을 적용한 제품이 전무한 상황에서 세계 최초의 SM4 알고리즘 추가는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으로의 수출이 기대된다.
특히, 소프트웨어 수출 실적이 미미한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SM4 알고리즘이 적용된 키스톤시큐리티의 암호화 솔루션 제품 AMOA이 소프트웨어 수출 흐름에 어떤 지각변동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고 있다.
키스톤시큐리티 관계자는 “국내 메이저 은행의 중국 지점들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의 현지 은행들로도 수출 판로를 만들어 동남아 시장 시장의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SM4 알고리즘이 적용된 암호화 솔루션 제작을 계기로 국내 보안개발 기업으로 쉽지 않은 중국과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수출국으로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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