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테슬라(Tesla)의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지난 주 트위터의 내부 보안 사정을 공개한 피터 자트코(Peiter Zatko)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한다고 한다. 그래서 법무 팀을 통해 소환장을 자트코의 법무 팀에 보냈다. 최근 트위터를 매입하려 했다가 한 발 빼며 “트위터가 가짜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에 기존에 약속된 금액으로 트위터를 매입할 수 없다”고 주장했었는데,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추가 근거를 찾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피터 자트코는 머지(Mudge)라는 이름으로 오랜 시간 활동해 온 윤리적 해커다. 트위터의 보안 책임자로 근무해 왔으나 트위터 경영진의 방만한 운영(보안에 대하여)을 참을 수 없어 지난 1월 그만두고 지난 주 200p에 달하는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함으로써 내부 고발을 이뤄냈다. 트위터 보안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내용이며, 트위터는 여기에 거짓과 오해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말말말 : “트위터는 악성 행위자들이 플랫폼에서 가짜 계정을 만들어 루머와 허위 정보를 퍼트리는 걸 그냥 보고만 있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 권한이 제대로 제어되지도 않고 있습니다.” -피터 자트코-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