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파트너 혁신 프로그램 마무리...공공 클라우드시장 진출 가속화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윈스(대표 김보연)가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 혁신 프로그램(PTP, Partner Transformation Program)을 통해 공공분야 클라우드 비즈니스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윈스 관계자가 AWS 파트너 혁신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윈스]
윈스는 기존 공공부문 보안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점유율과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확장과 함께 시장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AWS의 PTP 참여를 결정했다. 올해 초부터 3개월 동안 참여해 PTP를 마쳤으며, ‘PTP 공식 파트너사’ 타이틀을 취득했다.
AWS PTP는 성공적이고 수익성 있는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구축하기 위한 AWS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이다. PTP는 기존 AWS 파트너 중 공공시장에서 사업적 강점이 있고, 클라우드 시장 진출 의지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AWS 파트너는 AWS로부터 영업 전략, 기술 역량 및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또한, 클라우드 비즈니스 역량을 향상해 고객에게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AWS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AWS 파트너는 공공부문 내 영업력 확대와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의 기회를 얻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I 및 ML 연구 프로젝트 진행, 기술력 확보 박차
윈스는 SNIPER ONE-i, SNIPER NGFW 등 공공 보안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윈스의 자체 솔루션을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축했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자체 보안관제 모니터링 도구(SIEM)인 SNIPER BD1 AI Plus는 AWS에서 공인하는 소프트웨어 검증 프로그램(FTR, Foundational Technical Review)을 통해 보안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윈스는 공공시장에서 선호하는 인공지능(AI)·머신러닝(ML)에 대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사내 전담팀을 구성하고 연구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올해 7월에는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AWS, 윈스, 넷앱이 공동주관으로 ‘교육 및 연구기관을 위한 인공지능·머신러닝 체크리스트’라는 오프라인 세미나를 열어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전략을 소개하기도 했다.
윈스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선정에 대해 “공공시장 보안 점유율 1위 기업의 입지를 기반으로 공공분야 클라우드보안 전문 사업자로 업계를 선도할 준비를 마쳤다”며 “현재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제도의 등급제 도입 등 시장 변화가 논의되는 시점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는 공공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공공분야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AWS와의 협력과 고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명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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