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바이러스토탈(VirusTotal) 측에서 현재 해커들이 멀웨어 유포를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들이 무엇인지 공개했다고 한다. 어도비 리더(Adobe Reader), 스카이프(Skype), VLC플레이어(VLC Player) 등 수많은 사용자들을 보유한 앱들이라고 하며, 주로 이런 인기 높은 앱들과 똑같이 생긴 가짜 앱을 만들어 설치하도록 함으로써 멀웨어를 퍼트린다고 한다. 그 외에 정식 디지털 서명 인증서를 훔치는 방법도 애용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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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정식 모바일 앱을 흉내 내는 방법은 사이버 공격자들 사이에서 매우 고전적인 수법이다. 공식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들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 방법이고, 주로 서드파티에서 활용 가능하다. 공식 스토어들이 전혀 침해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인기 높은 유명 앱들을 똑같이 복제한 앱을 모르고 다운로드 받을 확률은 크게 줄여주기 때문에 공식 스토어의 사용이 권장된다.
말말말 : “2020년부터 현재까지 유명 앱을 똑같이 흉내 낸 악성 앱을 1816개 찾아냈습니다. 줌, 구글 크롬 등 유명 브라우저, 각종 VPN 앱들이 주요 복제 대상이었습니다.” -바이러스토탈-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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