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인공지능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원모어시큐리티(대표 김민식)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 사업’을 수주, 현재 수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원모어시큐리티가 70여개 이상 사람 속성 정보를 기반으로 개발한 실종자 검색 솔루션[이미지=원모어시큐리티]
이번 사업은 3개의 컨소시엄에서 동일한 사업을 각각 수행하며 1차년도에 컨소시엄 단위로 21억원씩 정부지원금이 지급된다. 1차년도 우수 성과를 도출한 최종 1곳의 컨소시엄에는 42억원의 정부지원금이 추가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AI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 사업은 과기정통부·경찰청 등 협업으로 인공지능 활용을 통해 CCTV 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해 미아·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전문기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사람의 사진, 옷차림·키·장구류를 통한 인상착의 특징을 기반으로 CCTV 영상검색, 이동경로 추적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증을 통해 지자체-경찰서 연계시스템 구축과 실증 관련 인프라 등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원모어시큐리티는 강남구청, 메트릭스, 원더풀플랫폼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원모어시큐리티는 컨소시엄 주관사로 70여개 이상의 사람 속성 정보를 기반으로 실종자를 찾는 알고리즘과 솔루션을 개발해 서울 강남구에 실증할 예정이다. 또한, 메트릭스와 원더풀플랫폼은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 수집 및 가공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 수행으로 실종 골든타임 확보와 조기대응을 통해 지자체-경찰서의 연계된 신속대응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식 원모어시큐리티 대표는 사업 수주와 관련해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실종자 추적 인공지능 모델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이상적인 CCTV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모어시큐리티는 2019년 설립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창업기업으로 차별화된 인공지능·정보보호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으며, 사회문제 해결에 많은 관심을 두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명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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