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인터넷뱅킹 마비, 고조되는 이용자 불만

2008-08-05 13:42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서비스 중지에 소비자 불만 더욱 커져…
우체국 ‘서비스고도화 중 생긴 오류’ 해명


우체국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생긴 이상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본보 5일자 ‘우체국 인터넷뱅킹, 서버장애로 타행이체 서비스 먹통’ 참조)

우체국측은 5일 오후 1시30분 현재 서버상에 나타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우체국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피해만 갈수록 더 가중되고 있다.

이 문제와 관련 우체국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 주말동안 작업을 했는데, 아직 시스템이 안정되지 않아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우체국 정보인프라팀의 남철진 주사는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전자금융 서비스를 일시 중지했다가 4일 재개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고 언급한 뒤 “창구업무 등에 영향을 미쳐 할 수 없이 전자금융을 막아놓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나서 “우체국 전산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총 4차례에 걸쳐 리허설을 했는데 조금 충분하지 못했다. 대외기관과 함께 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인터넷뱅킹만 이용할 수 없는데, 그 부분을 빨리 복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런 우체국측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관련 서비스 이용자들은 “형편없는 우체국 인터넷뱅킹으로 인해 토요일부터 벌써 나흘째 골탕을 먹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는 완전히 고객들을 우롱하는 처사다”라는 표현으로 분노를 가감없이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명분 하에 작업을 하면서 오히려 더욱 큰 불편만 끼치고 있다”며 “공공기관이 시스템 장애로, 그것도 며칠씩이나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줘서야 되겠느냐”는 말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현재 우체국측은 고객들의 연이은 항의에 진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전영화 2009.12.28 11:22

75743


전영화 2009.12.28 11:21

42986


-0- 2008.08.09 10:16

이체 받지도 못 하던데...
완전 다운 아닌가...


정말 2008.08.06 02:53

왕짜증님말에 백번동감 기사로도 잘 안나오네요
이래저래 답답합니다
얼마나 불편을 많이 겪었는데


왕짜증 2008.08.05 17:31

우체국 장애 어제오늘 일 아니다...심심하면 한번씩...공무원들 순환근무 한다는데 컴맹들이 앉아서 전산작업을 하는건지- 근데 메이저급 언론사들은 왜 보도를 안 하는거야...이거 몰라서 보도 안 하는 건 아닐텐데...구려...


2008.08.05 14:49

기사가 좀잘못된듯 싶습니다. 오늘 안되서 우체국을 가봤는데 아예 시스템이 다운되서 인터넷뱅킹말고도 ATM과 창구서비스도 안되더군요. -_-... 인터넷 뱅킹만안되면 다행이게요.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씨프로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엔토스정보통신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지오멕스소프트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홍석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TVT코리아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세연테크

    • 비전정보통신

    • 트루엔

    • 경인씨엔에스

    • 한국씨텍

    • 성현시스템

    • 아이원코리아

    • 프로브디지털

    • 위트콘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스피어AX

    • 동양유니텍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펜타시큐리티

    • 에프에스네트워크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옥타코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네티마시스템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엣지디엑스

    • 인빅

    • 유투에스알

    • 제네텍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새눈

    • 에이앤티글로벌

    • 케비스전자

    • 한국아이티에스

    • 이엘피케이뉴

    • (주)일산정밀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레이어스

    • 창성에이스산업

    • 엘림광통신

    • 에이앤티코리아

    • 엔에스티정보통신

    • 와이즈콘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엔시드

    • 포커스에이아이

    • 넥스텝

    • 인더스비젼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