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 전기차 및 커넥티드카 전용 보안 솔루션 제공 자회사 ‘빅원’ 설립

2022-07-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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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수요와 업계 성장에 발맞춘 커넥티드카 전문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공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글로벌 리더 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가 전기차 및 커넥티드카 전용 보안을 제공하는 자회사 ‘빅원(VicOne)’의 설립을 밝혔다. 오랜 기간 보안 시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등장시켜온 트렌드마이크로의 최신작 ‘VicOne’은 2025년까지 전 세계에 4억대 이상 활용될 커넥티드카의 사이버 위협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트렌드마이크로 로고[사진=트렌드마이크로]
에바 첸(Eva Chen) 트렌드마이크로 공동창업자 겸 현 최고경영자(CEO)는 “트렌드마이크로는 연결된 생태계(Connected World)를 안전하게 지키고자 하는 목표 아래, 새로운 공급망에 적용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있다”며 “자동차 사이버 보안 강화에 대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시급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빅원은 트렌드마이크로 혁신의 집약체로 업계에 상당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기 자동차는 새로운 공격 시나리오의 원격 디지털 위협에 점차 노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OEM 및 공급업체는 UN 유럽경제위원회 세계 포럼이 제정한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정 ‘UNECE WP. 29 R155’를 준수하는 포괄적인 사이버보안 제도를 자사 생태계에 신속히 구축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 Software Defined Vehicle)에 향상된 위협 탐지 및 대응을 제공해 규제 조치를 준수하려는 자동차 제조업자라면 보안운영센터(SOC) 마련이 필수단계가 됐다. 빅원의 보안운영센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IoT 서비스를 통합해 텔레메트릭스(Telemetrics)와 커넥티드카의 주요 보안정보를 수집하며, 애저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보안 위협과 침해를 분석한다.

쇠렌 라우(Soren Lau)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및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IoT파트너 솔루션 총괄 관리자는 “사이버보안은 전기차(EV) 생태계에 필수적이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제로 트러스트 사고방식으로 포괄적이고 개방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트렌드마이크로와 빅원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와 애저 IoT 서비스 내 AI 기능을 활용해 함께 구현할 텔레매틱스(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 및 전기자동차의 엔드투엔드(End-To-End) 보안 솔루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트너는 지난 2021년 자동차 산업에 ‘광범위한 대응책을 평가 및 제시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와의 협력’을 제안하며 사이버 범죄자들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 자세와 규정에 언급된 위협을 완화하기 위한 최소 조치 이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트렌드마이크로는 폭스콘(Foxconn)이 설립한 개방형 EV 플랫폼 얼라이언스 MIH 컨소시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제공을 목표로 하는 SOAFEE(Scalable Open Architecture for Embedded Edge) 이니셔티브에 합류했다. 이러한 행보는 업계 이해관계자들이 사이버 보안 규정 준수에 더욱 많은 시간과 자본을 투자함에 따라 차량 공급망 중심에 선 트렌드마이크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딥티 바차니(Dipti Vachan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암(Arm) 자동차 및 IoT 계열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은 세계 자동차 산업의 미래이자 혁신적인 자동차 기술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하는 원동력”이라며 “빅원은 SOAFEE 가입을 통해 자동차 업계의 선도기업들과 협력함으로써 업계 보안 표준에 중요한 전문성을 제공하고 자동차 산업의 더욱 안전한 미래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자회사 빅원을 통해 자동차 생태계에 엔드-투-엔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차량 보안운영센터(SOC) △무선 보안 △차량 내 보안 △서비스형 침투실험 및 자동차 취약점 관리를 통합한 성능으로 보다 상세한 사고 분석 및 신속한 대응을 도울 전망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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