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인 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가 통합 사이버 보안 플랫폼 ‘트렌드마이크로 원(Trend Micro O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 원’은 자사의 기술과 협업 파트너사들의 기술을 통합해 고객의 사이버 보안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사이버 위험을 낮출 수 있게 한다.

[이미지=트렌드마이크로]
기업들은 공격 접점이 복합해지고 넓어짐으로써 증가하는 사이버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팀을 보강하고 파편화된 개별 보안 제품을 도입하면서 힘들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트렌드마이크로는 통합 사이버 보안 플랫폼 ‘트렌드마이크로 원’을 출시해 공격 접점 발견, 사이버 위험 분석, 위협 완화 및 대응 등 위험 및 위협 평가 전 과정에서 통합적인 접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출시에서는 비트 디스커버리(Bit Discovery),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옥타(Okta),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서비스나우(ServiceNow), 슬랙(Slack), 퀄리스(Qualys), 래피드7(Rapid7), 스플렁크(Splunk), 테너블(Tenable) 등이 ‘트렌드마이크로 원’의 기술 협업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기술 기업들은 인접 기술을 인수 또는 개발해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통합 플랫폼은 콘솔 및 구성 평면을 최소화하고 엔드포인트 에이전트와 같은 구성 요소와 정보를 재사용할 수 있게 하는 이점을 준다.
‘트렌드마이크로 원’이 갖춘 강력한 위험 평가 기능은 협업 파트너사들을 통해 더욱 확장돼 업계에서 가장 완벽한 플랫폼으로 제공된다. 고객은 향상된 가시성과 탐지 및 대응 기능, 보안 계층 및 시스템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된다.
‘트렌드마이크로 원’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통한 접근 방식을 지원한다.
·공격 접점 발견: 고객의 환경에서 사이버 자산을 식별, 모니터링 및 수집
·위험을 이해하고 지속적 위험을 평가: 위험 노출과 취약점 상태, 보안 제어 구성 및 위협 활동 유형을 분석
·위험의 효과적 완화: 트렌드마이크로의 위협 및 위험 인텔리전스를 활용하여 전사적으로 적절한 예방 관리를 보장하고 신속하게 위험 완화와 공격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함
트렌드마이크로 케빈 심저(Kevin Simzer)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 협업 파트너사들이 트렌드마이크로의 플랫폼에 통합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 협업 파트너사들과 통합된 기술을 통해 기업이 사이버 범죄에 맞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개별적으로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지만 업계 최고 기업들이 통합 기술을 제공해 더욱 효과적으로 고객의 사이버 보안 격차를 해소하고, 내부 및 외부의 기업 자산을 식별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중요 조치를 취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 디스커버리(Bit Discovery)의 최고경영자(CEO) 예레미아 그로스만(Jeremiah Grossman)은 “팬데믹 이후 가장 중요한 논제인 디지털 혁신은 위협 행위자들의 공격 대상을 확장시켰고, 가시성 부족 및 보안 사각지대 확장을 야기하고 있다”라며, “비트 디스커버리(Bit Discovery)를 기반으로 한 외부 공격 접점 가시성 확보를 포함해 여러 소스의 자산 및 위험 가시성을 통합한 것이 트렌드마이크로 원의 특징이며, 고객들이 신속하게 자신의 공격 접점에 대한 우선순위 정립과 포괄적 이해를 하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통합 사이버 보안 플랫폼 ‘트렌드마이크로 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트렌드마이크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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