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마트항만은 우리 기술로 만든다

2022-06-29 09:43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해수부,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본격 착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29일 광양항에 위치한 월드마린센터에서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착수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전 세계 주요 항만들은 화물처리의 효율성과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화물 하역부터 보관까지 항만 전 영역이 자동화된 ‘전 영역 자동화항만(Full-Automated Port)’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화도 추진 중이다.

해양수산부도 스마트항만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스마트항만과 관련된 우리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광양항에 항만자동화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해 왔다. 2020년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래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29일 착수보고대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광양항 3-2단계 컨테이너부두 4선석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6,915억원을 투해 자동화 안벽크레인(C/C, Container Crane) 11대, 자동 이송장비(L-AGV, Lift-Automated Guided Vehicle) 44대, 자동 야드크레인(ARMGC, Automated Rail Mounted Gantry Crane) 32대 등 자동화 하역장비를 국내 기술을 중심으로 도입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운영건물·포장·통신 등 기반시설도 함께 건립하며,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개발되는 관련 신기술과 장비들을 자동화항만과 연계해 검증할 수 있는 ‘신기술 시험검증영역(면적 9만㎡)’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각종 스마트기술을 항만물류 전 과정에 적용해 실증할 수 있게 되며, 운영 데이터가 확보되면 스마트항만 구축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돼 국내 산업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사업시행자인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위원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창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글로벌 물류대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항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동화, 스마트항만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정부, 지자체, 공공, 민간 등 각 분야가 긴밀히 협력해 광양항 테스트베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국내에 스마트항만이 빠르게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씨프로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엔토스정보통신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지오멕스소프트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홍석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TVT코리아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세연테크

    • 비전정보통신

    • 트루엔

    • 경인씨엔에스

    • 한국씨텍

    • 성현시스템

    • 아이원코리아

    • 프로브디지털

    • 위트콘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스피어AX

    • 동양유니텍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펜타시큐리티

    • 에프에스네트워크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옥타코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네티마시스템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엣지디엑스

    • 인빅

    • 유투에스알

    • 제네텍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새눈

    • 에이앤티글로벌

    • 케비스전자

    • 한국아이티에스

    • 이엘피케이뉴

    • (주)일산정밀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레이어스

    • 창성에이스산업

    • 엘림광통신

    • 에이앤티코리아

    • 엔에스티정보통신

    • 와이즈콘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엔시드

    • 포커스에이아이

    • 넥스텝

    • 인더스비젼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IP NEWS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