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라이프 케어 플랫폼 SK쉴더스(대표 박진효)는 이달 23일 식자재유통·급식서비스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와 함께 전국 어린이집에 안심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윤호 SK쉴더스 전략사업그룹장(왼쪽)과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사업본부장(오른쪽)이 23일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쉴더스]
SK쉴더스는 보안 분야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갖춘 국내 대표 기업이고, CJ프레시웨이는 어린이집이 가장 민감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식자재를 공급하는 회사로 전국 어린이집에 신선한 식재료 공급과 함께 안전한 이동수단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SK쉴더스는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납품하는 전국 어린이집에 ‘캡스 세이프버스(CAPS SAFEBUS)’ 솔루션 도입에 나선다. ‘캡스 세이프버스’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원을 보장하는 차량 안전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이 제공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통학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승·하차 시 학부모에게 푸시 알람도 발송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솔루션이 제공하는 통학버스에는 자동차 운행 관련 정보를 기록하는 디지털 운행 기록계인 운행기록장치(DTG)가 의무 장착돼 안전한 차량 운행을 보장한다.
또한 SK쉴더스는 CJ프레시웨이의 전국 식자재 납품처를 대상으로 ‘캡스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 도입을 추진한다. ‘캡스 스마트모빌리티’는 실시간 위치 파악, 경로 조회와 기록, 온도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법인 전용 차량 관리 솔루션이다. 온도 변화에 민감한 식재료 배송 차량에 해당 솔루션이 적용되면, 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안전하게 배송하는 과정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보안 솔루션, 케어 서비스 등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김윤호 SK쉴더스 전략사업그룹 그룹장은 “안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어린이집에 신선한 식재료와 안전한 이동수단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판단에 SK쉴더스와 손을 잡았다”며 “CJ프레시웨이의 고객사인 어린이집, 유치원 등 키즈 식자재 납품처에 대해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SK쉴더스가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사업본부장은 “SK쉴더스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유통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키즈 시장 고객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의 유통과 함께 CJ프레시웨이의 식재료를 접하는 아이들이 교육의 모든 과정에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김영명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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