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지멘스(Siemens)의 SINEC이라는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에서 15개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한다. 이 중 일부는 연쇄적으로 익스플로잇 함으로써 원격 코드 실행 공격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 외에도 크리덴셜 탈취, 디도스 등의 공격도 가능하다. 다행히 이 취약점들은 작년 10월에 발표된 1.0 SP2 Update 1 버전을 통해 해결이 되었다. 어느 정도 업데이트 적용이 완료됐을 지금 시점에 상세 기술 내용이 공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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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이 취약점들에는 CVE-2021-33722~CVE-2021-33736이라는 관리 번호가 붙었다. 가장 심각한 건 CVE-2021-33723으로 CVSS 기준 8.8점을 받았다. CVE-2021-33729 취약점 역시 8.8점을 받았을 정도로 심각한데, 이는 일종의 SQL 주입 취약점인 것으로 분석됐다.
말말말 : “SINEC은 네트워크의 중심에 위치한 요소로, 각종 크리덴셜과 접근 키와 같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침해될 경우 파급력이 큽니다.” -지멘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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