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MS 윈도에서 제로데이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한다. 이 취약점의 이름은 도그워크(DogWalk)이며, 일종의 경로 조작 취약점으로 분석됐다. 익스플로잇에 성공할 경우 윈도 시작프로그램 폴더에 악성 실행파일을 저장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피해자가 감염 후 시스템을 부팅할 때 악성 파일이 실행된다. 윈도 7과 윈도 서버 2008부터 최신 판까지 모든 버전에서 발견되는 취약점이라 시급한 대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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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이 취약점은 사실 2020년 1월 보안 전문가 임레 라드(Imre Rad)가 발견해 MS에 제보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 MS는 “보안 취약점이라고 볼 수 없다”는 답변을 보냈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폴리나(Follina)라는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이 새롭게 발견되면서, 이 오래된 취약점에 대해 새로운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제로패치(0patch) 측이 비공식 패치를 발표한 상황이다.
말말말 : “악성 실행 파일은 이메일을 통해서 전파되기도 하지만, 피해자가 악성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 시스템에 설치되기도 합니다.” -제로패치(0patch)-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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