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PA]
IPA는 이번 사업에 화물이송시스템 자동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참여했으며, △자율협력주행 야드트랙터와 스마트항만 연계 방안 수립 △물동량 상승 및 탄소 저감 효과 분석 등을 담당한다. 이번 연구는 총 352억 원(정부 출연금 269억원, 기관 부담금 83억원)이 투입되며, ‘자율협력주행 레벨4(Level 4)’ 야드트랙터 총 8대(신조 4대, 개조 4대)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컨소시엄은 안전성을 확보를 위해 야드트랙터의 연차별 실증을 추진하며, 올해 새만금 주행시험장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에스엠상선 경인 터미널·내후년에는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에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드트랙터에 차세대 친환경 배터리인 슈퍼 커패시터를 탑재해 주행 성능과 충·방전 효율을 향상하고, 라이다(LiDAR) 센서 및 차량용 무선통신(WAVE) 등 4차 산업 기술 적용을 통해 각종 위험요소를 감지·방지한다.
인천항만공사 홍성소 건설부문 부사장은 “스마트항만 조성을 위해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운송시스템 개발은 필수적”이라며, “인천항의 경쟁력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구동 자율협력주행 야드트랙터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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