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분야에서 주목 받은 사이버안보비서관에 윤오준 국정원 사이버안보부서 단장 선임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가안보실 및 대통령실 비서관 20명에 대한 추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국가안보실 1·2차장실과 사회수석실, 시민사회수석실, 홍보수석실, 인사기획관실 등의 비서관들이다. 이 가운데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주목되는 인선은 바로 국가안보실 2차장 산하에 사이버안보비서관 자리로, 윤오준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부서 단장이 선임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먼저 국가안보실 1차장실 안보전략비서관에는 임상범 전 외교부 원자력비확산 외교기획관, 외교비서관은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장으로 제20대 인수위 외교안보분과에서 활동한 이문희 전문위원이 선임됐으며, 통일비서관은 백태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경제안보비서관에는 왕윤종 인수위 경제2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동덕여대 교수가 임명됐다.
또한, 국가안보실 2차장실에는 사이버안보비서관에 윤오준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부서 단장이, 국방비서관으로 임기훈 국방부 국방정책실 정책기획차장,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으로는 권영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대리가 선임됐다.
이와 함께 대통령비서실 인선도 추가 발표됐는데, 사회수석실 산하 보건복지비서관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노동비서관은 김민석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교육비서관은 권성연 한국교원대 사무국장, 기후환경비서관은 이병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임명됐다.
또한,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국민통합비서관에는 최철규 전 여성가족부 장관 정책보좌관, 시민소통비서관엔 임헌조 민생경제정책연구소 이사, 종교다문화비서관으로는 김성회 자유일보 논설위원, 디지털소통비서관에는 이상협 네이버 대외협력 이사 대우가 임명됐다.
홍보수석실 산하 국정홍보비서관은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국민소통관장은 김영태 전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이 선임됐다.
인사기획관실 인사기획관에는 복두규 전 대검찰청 사무국장이 임명됐으며, 인사제도비서관에는 이인호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인사비서관에는 이원모 전 대전지검 검사를 임명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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