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통해 공급...KT 이기종망 통합 지원 예정

국내 VoIP 소프트스위치 및 솔루션 전문기업인 아크로메이트(대표 이종엄 www.acromate.com)는 쌍용정보통신과 함께 KT IMS 상호접속시스템 프로젝트를 최종 수주 했다고 발표했다. 

KT는 IP 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IMS)망과 기존의 인터넷전화망(코넷망), 타 통신사업자 VoIP망 간 상호 접속을 지원할 수 있는 IMS 기반의 상호접속 장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아크로메이트를 포함하여,  총 4개 업체의 제안을 받아 평가를 수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쌍용정보통신이 제안한 아크로메이트의 솔루션을 선정하였다.

KT는 금번 평가를 통해 자체 VoIP 망간의 통합 및 타 사업자 망과의 연동을 위하여, H.323,SIP, IMS-SIP 와 같은 멀티 프로토콜 정합 기능과, 각종 멀티미디어 부가서비스 연동성, 그리고 대용량 서비스의 안정성 등을 주안점으로 하여 평가하였으며, 도입 시스템을 통해 기존 코넷망과 IMS 망에서 제공되던 VoIP 서비스를 단일 망으로 통합, 기존 인터넷전화망 가입자를 수용함과 동시에 향후 IMS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나 금번 도입 시스템은 KT와 연동 하고자 하는 타 사업자에 대한 관문 시스템으로 활용되며, 향후 KT와 연동하게 되는 모든 타 사업자 간의 호 라우팅 및 과금 정산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클리어링 하우스 기능을 제공하게 되어, 향후 VoIP 시장에서의 사업자간 유무선 통합 및 멀티미디어 부가가치 서비스를 전개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크로메이트는 KT에 자사의 IMS 상호접속시스템 솔루션를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모든 VoIP 사업자들간의 망을 한데 아우르는 피라미드 구조의 최상단에 위치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게 되어 IMS 기반의 C4 시스템 부분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더불어 C5 시스템 부문에서 보다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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