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노하우, 소프트웨어 제품 정보 공유 등 특화
시범운영 두 달 만에 사용자 400% 증가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다양한 산업의 IT직군 실무자들 만을 위한 ‘특화형 SNS’가 출시됐다. 소프트웨어 개발사 올그라운드는 정보보안, 전산, 운영, 개발 등 IT직군 종사자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익명 플랫폼 ‘IT그라운드(ITGround)’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IT그라운드[자료=올그라운드]
IT그라운드는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실제 업무나 제품을 경험해본 실무자들이 신뢰성 높은 정보를 서로 교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불특정 다수가 기업의 정보를 공유하던 기존 폐쇄형 SNS와는 달리 업무 노하우와 각종 연관된 제품 정보를 공유하는 데 특화됐다.
이 서비스는 지난 4월 1일 베타버전으로 출시돼 두 달 만에 사용자가 400% 증가할 정도로 입소문을 탔다. IT기업은 물론 금융, 커머스, 공공기관 등 가입자들이 종사하는 산업군도 다양했다. 현 직장 명함 인증 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회원가입 단계에서부터 신뢰성을 높인 전략이 주효했다.
조영훈 올그라운드 대표는 “시범운영을 했던 지난 두 달 간 관련 업종의 시장 동향부터 업무 노하우, 소프트웨어 사용후기 등 다양한 정보가 교류됐다”며, “향후 업무미팅을 위한 화상 및 음성 기능과 일정 관리 및 공유를 위한 캘린더 기능 등을 점차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T그라운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애플 앱스토어(iOS)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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