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표지=국기연]
2021년 ‘국방과학기술혁신촉진법’ 시행에 따라 국기연은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 예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첨단 과학기술군’으로의 준비를 위해 국기연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12개의 미래 무기를 도출했다.
도출된 12개의 미래 무기는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주요 영역별 미래 전장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각 영역에서 전투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전장의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첨단 전력으로 선정됐다.
국기연은 ‘미래 무기 예측’에서 국내외 개발 동향을 분석하고 각 무기체계의 향후 발전 추세를 예측했으며, 미래 무기들을 현실에서 구현하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을 분석해 로드맵 형태로 제시했다.
‘미래 무기체계 예측’은 과학기술적 관점에서 산학연의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무기체계 분야별 미래 전장 환경, 해당 환경의 핵심적인 무기체계, 예상되는 운영 개념과 요구능력을 예측 및 제시했다. 앞으로도 국기연은 미래전을 준비하는 우리 군이 산학연과의 다양한 협업을 할 수 있도록 논의의 장(場)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국기연 임영일 소장은 “4차 산업혁명 등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미래 전장에 필요한 무기체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국방과학기술의 예측과 연계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향후 첨단 과학기술군 준비를 위해서는 군과 국방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우수한 산학연과의 협업과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며, ‘미래 무기 예측’이 그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미래 무기체계 예측’은 국방부·방사청·각 군 등 군 관련 기관에 책자로 배포되며, 정출연 및 방산기업 등 관심있는 산학연 연구자 및 일반 국민도 찾아볼 수 있도록 국기연 DTiMS에 게시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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