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개발한 솔루션 기반으로 12월부터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생활지원 서비스 시작
디지털 뉴딜 2.0 시대에 휴먼 뉴딜과 ESG 결합형 사업으로 진화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이노뎁(대표이사 이성진)은 지난 2월 15일,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SK쉴더스(대표이사 박진효)와 ‘AI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범죄예방, 교통, 재난 등) 및 민간(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등) 영역에서 AI 기반 통합지능형 영상보안서비스 사업모델을 함께 개발하며,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 뉴딜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발달 장애인 대상 AI 돌봄 서비스 개요도[사진=이노뎁]
그리고 SKT, SK쉴더스와 이노뎁은 이번에 발달장애인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SKT의 AI 기반 영상분석 기술과 이노뎁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ird Cloud) VMS를 결합해 AI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8월을 기준으로 지적장애 및 자폐성 장애가 있는 발달장애인은 전국적으로 24만 8,000명에 달하며 769곳의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에서 이들의 자립생활을 돕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발달장애는 돌발적인 도전적 행동이 많아 가족이 느끼는 돌봄의 부담이 높기에 전문 인력과 시설의 지원이 절실하다.
이번에 개발한 AI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은 발달 장애인의 자해, 타해, 상동행위 등의 이상 행동을 AI 기술이 인식하고, 그 행동 패턴을 수치화해 통계 기반 교정·교육·치료 행위를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위험 상황에 대해 발달장애인 보호자 및 관리자에게 정보가 제공되며, 향후 사건, 사고의 예방을 위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되게 된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디지털 뉴딜 산업인 스마트 시티의 AI 기반 서비스는 도시안전 영역을 넘어, 도시의 구성원에 대한 휴먼 뉴딜 산업으로 확대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양승지 SKT T3K Meta AI Product장은 “Vision AI 기술이 당사의 ESG 경영 이념에 맞춰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노뎁과 함께 추진하는 AI 기반 돌봄 서비스가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노뎁은 올해 2월부터 SKT,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 등 지자체들과 협력해 발달 장애인 대상 AI 돌봄 서비스를 기획해 왔으며, 2021년 12월부터 대구시 청암 발달장애인센터를 대상으로 첫 시범적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