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미국 백악관에서 이번 주 세계 랜섬웨어 회담이 시작됐다. 랜섬웨어가 국가 단위의 문제로 여러 나라에서 부각됨에 따라 국제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약 30개국이 참석한 이번 회담에서는 네트워크 강화와 불법 암호화폐 거래 행위 비활성화 등의 주제가 논의된다. 하지만 IT 기술 강국 중 하나인 러시아가 불참한 것이 눈에 띈다. 중국 대표도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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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의 적대적 사이버 행위를 겨냥해 여러 가지 기술적,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정보 기관들과 보안 업계는 러시아와 중국을 가장 위협적인 해킹 국가로 보고 있기도 하다. 중국의 불참이 중국 측의 의사인 건지 초대를 받지 못해서 그런 건지는 확실치 않다. 단 러시아는 아예 초대가 안 됐다고 공식 발표됐다.
말말말 : “저희는 여러 사이버 범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이번 회담에 러시아를 초대하지는 않았습니다.” -백악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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