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미국 사이버 및 신흥 기술 담당 국가안보보좌관 앤 노이버거(Anne Neuberger)는 지난주 열린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의에 참석한 기술기업 CEO에게 다요소 인증(MFA)을 사용할 경우 사이버 공격의 80~90%를 예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MFA는 바이든 정부의 사이버 보안 행정명령의 일환으로, 오는 11월까지 연방정부 전역에 배포될 다섯 가지 주요 보안 조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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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노이버거는 미국 조직이 다가올 연휴를 앞두고, MFA를 포함한 다섯 가지 조치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강력한 암호로 변경 △모든 소프트웨어의 신속한 패치 △사건(Incident) 대응 계획의 검토 △회사 네트워크와 분리한 최신 백업 등이다. 또한, 그는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JBS, 카세야 등 최근 주요 랜섬웨어 공격이 휴일이나 주말에 발생했다고 경고한 CISA 및 FBI의 조언을 언급하며 공격자가 피해를 입히기 전 위협 헌팅에 참여해 공격 시도를 차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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