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한 때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모바일 게임인 앵그리버드를 기억하시는가? 그 전설적인 게임을 개발했던 회사 로비오 엔터테인먼트(Rovio Entertainment)가 불법적으로 13세 이하 아동들의 데이터를 수집했다는 고발장이 미국 뉴멕시코 주립 법원에 접수됐다. 로비오는 이러한 데이터를 수집한 후 제3자에게 아무런 동의 없이 팔았다고 한다. 제3자들은 주로 표적 광고를 하는 업체들이었다. 2009년 앵그리버드를 출시하면서 세상에 이름을 알린 로비오는 현재까지 다양한 앵그리버드 시리즈를 출시했고, 로비오 앱들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45억 번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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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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