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SRT 운영사 SR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뉴딜 과제에 대해 성과 평가를 하고, 집행 실적과 파급성이 높은 10대 우수 과제를 선정해 지난 21일 발표했다.
이번 SR 뉴딜 과제 성과 평가는 지난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전체 과제에 대한 점검을 통해 환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최우수 과제는 그린뉴딜 과제인 ‘AI 기술을 활용한 공기질 관리 및 녹화 사업’이 선정됐다. 지하역사인 수서역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식물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최적의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고, 고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 점이 국민 체감성·파급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며 정부의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1등급을 획득한 ‘SR 철도 운영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워킹스루 발열측정 시스템을 도입하고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SR형 방역시스템 구축’을 우수 과제로 선정하는 등 10개 과제를 SR형 10대 뉴딜 우수 과제로 선정했다.
한편, SR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 공공기관 역할 강화 방안에 따라 2020년 9월부터 뉴딜 추진 전담 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SR 고유 사업과 연계한 ‘SR형 뉴딜 2.0’ 실행과제 29개를 발굴해 추진하며 약 65억원을 집행하고 직·간접 일자리 약 180개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2026년까지 5,780억원을 투자해 3,850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등 뉴딜 사업을 더욱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올해는 ‘SR형 뉴딜 2.0’ 체계를 통해 신규 과제 확대, 공공기관 협력과제 수행 및 신규 차량 구매 발주 등 사업 규모를 확대해 정부의 뉴딜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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