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A, SSL VPN 고도화, 디바이스 상태정보 인지 등 조직 보안 관리자 수요 대응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안랩이 자사의 차세대방화벽 ‘안랩 트러스가드(AhnLab TrusGuard)’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여 차세대방화벽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차세대방화벽 기능을 고도화한 ‘안랩 트러스가드 3.0’은 △자사(안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들과의 연동 강화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멀티팩터 인증 기능 강화 △SSL VPN 기능 고도화 △알려지지 않은 애플리케이션(Unknown Application) 인지 기능 제공 △디바이스 상태정보 기반 제어 기능 제공 등 비대면 환경에서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안랩은 최근 비대면 업무 증가, 5G 확산, IoT 기기 간 연결 등 보안 환경 변화에 따라 효과적으로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조직(기업, 기관)의 보안 관리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안랩 이상국 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 증가에 따라 고도화된 네트워크 보안 기능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차세대 방화벽 보안 기능의 지속적인 고도화에 힘쓰고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을 위한 모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품 주요 특징으로는 우선 안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들과 연동을 강화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안랩 EPP(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 EMS(엔드포인트 관리 시스템) 연동으로 트러스가드 자체 에이전트 설치 없이, ‘에이전트리스(Agentless)’ 방식으로 디바이스 제어가 가능해 효율적인 내부 보안 관리와 신속한 위협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안랩 EPP Security Assessment와 연동해 보안 점검 점수에 기반한 트러스가드 SSL VPN 로그인 제어가 가능해 비대면 환경에서 주요 자산을 보호한다. EPP 에이전트 미설치 단말이 웹 접속(http, https) 시도 시 트러스가드에서 안랩 EPP 에이전트 설치 페이지로 유도 기능을 제공한다.
다음으로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환경에서 보안성 강화다. 이를 위해 FIDO, 구글 OTP 연동 등 멀티팩터 인증(MFA) 기능을 고도화했으며, 안랩 EPP Security Assessment 연동으로 보안 점검 결과에 따른 SSL VPN 로그인 제어 기능을 제공해 신뢰할 수 없는 디바이스의 업무 환경 접근을 차단한다. 또한, 식별 불가능한 미확인 애플리케이션까지 인지하는 기능으로 허용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통신만 가능하게 하여 보안성을 높였으며, 디바이스 상태 정보를 인지해 운영체제 버전, 보안 패치 여부, 필수 SW 설치 유무, 취약점 점검 결과 등에 따라 네트워크를 제어할 수 있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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