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승강장, 대합실, 터널, 교량 등 주요 철도시설물에 대한 영상감시장치(CCTV) 확대 설치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 공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승강장·대합실 등 역사 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철도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터널·교량 등 위험지역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며, 공단은 경부선 금정역·경부고속선 광명터널 등 약 700개소에 대해 2022년 5월까지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200만화소 이상의 고화질 영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영상감시장치 확대 설치를 통해 철도이용객의 안전은 물론 주요 구조물 등의 안전설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사각지대에 대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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