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국 브리티시항공, 호텔그룹 메리어트인터내셔널,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개인정보 유출로 몇 천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모두 2018년 5월부터 시행된 ‘GDPR(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여 부과된 벌금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떨까요?
국내 기업이 개인정보를 유출한 경우 정부의 벌금 부과 사례를 금액 순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인터파크
- 44억 8,000만원
- 2016년 회원 정보 2,540만 3,576건 유출
2. 위메프
- 18억 6,200만원
- 2017년, 2018년 연속 가입자 정보 유출
3. KT
- 7억 5,300만원
- 2012년 가입자 정보 873만여 건 유출
4. 하나투어
- 3억 4,525만원
- 2017년 고객 465,198명과 임직원 29,471명(주민번호 424,757명) 정보 유출
5. 위드이노베이션(현 여기어때컴퍼니)
- 3억 2,600만원
- 2017년 숙박예약정보 323만 9,210건과 회원정보 17만 8,625건 유출
6. 메가스터디
- 2억 2,900만원
- 2017년 가입자 정보 123만 3,859건
7. 롯데홈쇼핑
- 1억 8,000만원
- 2016년 2만 9,000여명의 고객정보 보험사 판매
8. 하나로텔레콤 (현 SK브로드밴드)
- 1억 7,800만원
- 2008년 600만명 고객정보 유용
9. 이스트소프트
- 1억 3,000만원
- 2017년 알툴즈 계정에 등록된 16만여명 개인정보 유출
10. 뽐뿌
- 1억 1,700만원
- 2015년 195만여명 회원정보 유출
[강혜린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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