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전략으로 온라인 마케팅 강화...웹 세미나 정기 개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생체인식 전문기업 유니온커뮤니티(대표이사 신요식)가 27일,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 비대면 영업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웨비나는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인터넷으로 참여하는 세미나다. 한국에서 각 지역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며,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유니온커뮤니티 웹세미나 화면[사진=유니온커뮤니티]
국내 생체인식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유니온커뮤니티는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슈로 해외 출장 등 대면 영업이 어려워진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온라인 마케팅 강화 및 웹 세미나(웨비나)를 기획·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쿠웨이트, 인도, 두바이, 미국 등 국가의 약 200여명의 해외 파트너사가 참석해 성황을 거뒀다.
4월 24일 진행된 웨비나에서 유니온커뮤니티는 비접촉식 생체인식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얼굴 및 홍채 인식 등 신제품이 포함된 ‘유바이오(UBio)’ 시리즈와 함께 통합 보안 소프트웨어 ‘유바이오 알페타(UBio Alpeta)’를 시연·소개했다.
웨비나 행사에 참여한 인도 파트너사 오르투스(Ortus)의 Mr. 니케쉬 사하(Nikesh Shah) 씨는 “코비드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웨비나로 신제품 관련 자료를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향후 정기적으로 이런 행사가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웹세미나를 통해 신제품 홍보 및 영업 기회를 갖는 동시에 신규 오더를 받는 등 실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고객 문의에 대응하며 제품 자료를 배포하는 등 온라인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오더 매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기존에 진행하던 해외 전시회나 오프라인 콘퍼런스 등 대면 마케팅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영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고객사 반응이 좋은 만큼 향후 지속적인 웹세미나 개최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내 화상회의 공간을 전문적으로 구축해 영업사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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