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이 협업해 데이터의 축적·유통·활용 등 가치사슬 전주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에 10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데이터지도 서비스는 데이터 이용자가 한곳에서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를 통합 검색하고 쉽게 소재를 찾을 수 있는 관문 역할을 수행한다.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이 생산‧개방하는 데이터 현황을 분야별·유형별·주제별·지역별로 구분해 시각화한 통계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를 바탕으로 데이터 간 연관성을 분석하는 시맨틱 검색을 통해 일반인도 데이터 분석·융합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용자는 전문 분야 및 사회 현안 등 다양한 주제로 분석·시각화한 사례를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10개 빅데이터 플랫폼 홈페이지 주소를 통일감 있게 정비해 ‘데이터지도’에 연계함으로써 이용자의 접근성을 제고했다.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공식 홈페이지를 ‘데이터지도’에 연결하고 코로나19와 연관된 정보, 리포트, 기사, 학술연구 자료 등 국민들에게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지도’를 통해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콘텐츠를 확충하고 AI 개발 필수 인프라(데이터, 컴퓨팅 자원 등)를 통합 지원하는 AI Hub와 데이터 유통·거래를 지원하는 데이터스토어 등 다른 플랫폼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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