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 간편하고 음질이 뛰어나...운영 담당자의 생산성과 임직원 만족도 높아
[보안뉴스 신동훈 기자]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레이 모릿슨)는 반도체 히터블록 및 반도체 관련 화학 제품 제조 기업인 메카로(대표 이재정)가 자사의 네트워크 오디오 솔루션을 도입해 통합 관리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메카로가 통합 관리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사진=엑시스]
메카로는 신 사옥 신축 및 추가 공장 준공 등 사업 확대에 맞춰 방송 시스템을 확장해야 하는 상황에서 2000년대 초 도입한 기존 아날로그 방송 시스템은 확장이 불편하고 많은 비용의 투자가 필요했다. 방송 스케줄링의 복잡성, 음질 및 앰프의 한계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스피커와 앰프 간 케이블이 링 방식으로 연결돼 있어 어느 특정 지점에서 단락(합선) 또는 단선이 되면 연결된 모든 스피커에 방송이 중지되거나 해당 지점 이후의 모든 스피커에서 방송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메카로는 빌딩의 전기, 출입, 소방, CCTV, 엘리베이터 등의 각종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CMS(중앙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구내 방송 시스템을 통합해 함께 제어하고자 했다. 이에 전관방송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와 함께 확장성, 품질, 기술력, 관리 편의성, 사후 서비스, 도입 및 유지보수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엑시스의 골드파트너인 다윈시스템과의 컨설팅을 통해 엑시스의 네트워크 오디오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메카로는 신 사옥의 방송 시스템용으로 천장 매립형 AXIS C2005 네트워크 스피커 125대 및 확성기형 AXIS C3003-E 네트워크 스피커 32대, 다윈시스템에서 자체 개발한 오디오 관리 서버 사운드 마스터 및 사용자 콘솔 사운드 데스크를 도입했다. 손쉽게 모든 스피커를 제어하고, 개별 또는 여러 대의 스피커를 묶어 방송 그룹을 설정하며, 실시간 이벤트 기반 스케줄링된 예약 방송을 관리한다. 이를 통해 단 한번의 클릭으로 지정된 음원 소스를 지정된 그룹별로 송출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화재수신기의 화재 신호를 수신하기 위한 데이터 통신 모듈인 소방 감지 시스템 연동 모듈도 추가했다.
메카로는 엑시스 네트워크 오디오 솔루션을 도입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고품질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전체 시스템을 하나의 직관적인 관리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방송 스케줄링 및 구역별 방송이 간편하고 음질이 뛰어나 운영 담당자의 생산성과 임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또한, CMS와 통합시켜 비상 시 대응 능력도 크게 향상시켰다. 시스템 확장 시에도 케이블 배선 및 앰프 증설 없이 이미 구축된 네트워크에 스피커만 추가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증설이 쉽고 비용도 합리적이다. 엑시스 솔루션에 크게 만족한 메카로는 음성 공장 CMS 도입 시에도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유동민 메카로 IT 담당 책임은 “기존 방송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새로운 오디오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아날로그, 디지털, 네트워크 방송 시스템을 비교 검토했고, 다윈시스템의 적극적인 컨설팅과 지원으로 경제적이면서 선명한 음질과 스마트한 기능을 제공하는 엑시스 네트워크 오디오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음성공장과 CMS 도입 시, 동일한 구내 방송(PA)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향후 평택 사업장에도 엑시스 솔루션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훈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