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CCTV 망의 IP 카메라 영상 전속 핵심 인프라로 이중화된 무선메쉬망 도입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무선메쉬네트워크 전문기업 애니웨어네트웍스 한국지사(지사장 조태진)는 부산항만공사에서 발주한 ‘부산항 신항 선박추돌예방 실시간 모니터시스템’ 용역사업에서 무선메쉬 네트워크를 공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애니웨어네트웍스 파트너사인 바른테크놀로지를 통해 공급됐으며 약 2개월여 간의 구축 기간을 거쳐 2월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무선메쉬망과 지능형 CCTV[사진=애니웨어네트웍스]
부산항 신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추돌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능형 CCTV 등을 통한 자동추적기술이 활용됐으며, 부두 안벽 근로자들의 조업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위해 구축됐다. 이 중 지능형 CCTV 망의 IP 카메라 영상을 전송하는 핵심 인프라로 이중화된 무선메쉬망이 도입됐으며, 광케이블링과 연동해 유·무선 복합 하이브리드 네트워크가 구성됨에 따라 연중 무정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적화한 항만 유·무선 인프라를 구현했다.
해당 사업은 부산항신항 부두운영사 사무실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선박의 이·접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안벽근로자가 위험구역(가상경계선을 통해)에 접근 시 자동경보 시스템이 작동한다. 지능형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해 선박추돌로 인한 재정적 손실을 줄이며 작업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조태진 애니웨어네트웍스 한국지사장은 “항만 시설과 같이 위험도가 상존하며 신뢰성이 담보돼야 할 핵심 인프라에 유·무선 이중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으며, 이를 구현할 기술적 난제를 무선메쉬망이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하이브리드 인프라 구축이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항만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감을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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