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확산 중인 해외 얼굴인식 시장 집중분석

2020-02-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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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얼굴인식시장 2016년 23억 5,000만 달러에서 2021년 64억 9,000만 달러로 성장 예측
얼굴인식 시장 전망과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 기술 동향 소개


[보안뉴스 신동훈 기자] 바야흐로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들이 급속도로 산업 전반에 확대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얼굴인식 기술이다. 신속함과 편리함, 보안성 등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생체인식 기술 중에서도 가장 성장세가 높으며 금융, 유통, 보안, IT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여기에서는 얼굴인식 시장 규모와 전망,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얼굴인식 선진국의 활용 동향을 살펴본다.


[사진=dreamstime]

세계 시장 규모 및 전망
생체인증은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하는 불편도 없고 모방·복제가 매우 힘들며 도난·분실 염려도 없어 보안성이 우수하다. 특히, 얼굴인식은 카메라만 있으면 먼 곳에서도 순식간에 본인 확인이 가능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정확도가 향상되면서 쇼핑·결제·금융·행정·보안·출입관리·의료복지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전 세계 얼굴인식 시장은 2016년 23억 5,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22.53%로 성장해 2021년 64억 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얼굴인식 관련 주요 선진국들이 대거 예산을 투입해 활발히 투자 중이며, 이를 통해 민간과 공공에서 수요가 발생하고 얼굴인식 기술력이 올라가는 선순환이 구축됐다.


▲글로벌 얼굴인식 시장 규모 및 전망[출처=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글로벌 시장동향 보고서)
전세계 얼굴인식 시장을 기술별로 살펴보면, 2D 얼굴인식과 3D 얼굴인식으로 구분되며, 2016년 기준으로 3D 얼굴인식이 52.78%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3D 얼굴인식은 2016년 12억 4,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23.83% 성장해 2021년 36억 1,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D 얼굴인식은 2016년 11억 1,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21.01%로 증가해 2021년에는 28억 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군별로 보자면, 정부, 교통, 은행·금융 등으로 구분되며 2016년 기준으로 정부 부문이 47.71%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정부 부문은 2016년 11억 2,000만 달러에서 2021년 32억 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교통부문은 2016년 5억 달러에서 2021년 15억 1,000만 달러로, 은행·금융은 2016년 3억 6,000만 달러에서 2021년 10억 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얼굴인식 시장을 살펴보면, 2016년 기준으로 북미 지역이 31.12%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북미 지역은 2016년 7억 3,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21.08%로 증가하여, 2021년에는 1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얼굴인식 시장 규모(단위 : 십억 달러)[출처=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글로벌 시장동향 보고서]

유럽 지역은 2016년 6억 3,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21.38%로 증가해 2021년에는 16억 6,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016년 5억 5,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24.72%로 증가해 2021년에는 16억 6,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중동 지역은 2016년 2억 3,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23.84%로 증가해 2021년에는 6억 7,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남미 지역은 2016년 2억 1,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22.95%로 증가해 2021년에는 5억 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얼굴인식 시장 규모는 세계 얼굴인식 시장 규모 중에서 한국이 점유하고 있는 점유율(2010년 4.5%, 2015년 4.8%)을 고려했을 때, 2015년 868.7억원(7,200백만 달러)에서 2020년 1,514.1억원(1.2억 달러)으로 증가해 연평균 11.8%로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해외 국가 동향
미국은 의료, 건설, 금융 및 가전제품 등 민간기업의 투자 및 보안을 위해 활발히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사회안전에 얼굴인식 기술 수요가 높은데 일례로, 가장 큰 얼굴인식 감시 시스템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FBI는 1억 1,700만명 이상의 미국인 얼굴인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매달 평균 4,000건 이상의 검색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토안보부(DHS :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는 비자발급 연장 현황을 효율적으로 추적하고 공항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탑승객 얼굴정보 스캔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오바마 정부 당시 시작된 얼굴정보 스캔 시범 테스트는 보스턴, 시카고, 뉴욕 케네디 공항 등에서 진행됐으며, 국토안보부는 2018년부터 미국 내 국제공항에서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LA 국제선 터미널에 배치된 얼굴인식 검색대[출처=fedscoop]

국토안보부는 얼굴인식 기술을 사용해 국제 여행객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여행자 확인 서비스(TVS : Traveler Verification Servic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연방 세관 및 국경 보호국(CBP)과 연방 교통안전국(TSA)이 특정 국제항공편으로 미국을 출발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확보해놓은 이미지를 수집해 이를 검색대에서 촬영된 개별 승객들의 사진과 대조해 국제 여행객들의 신원을 확인한다.

미국 인공지능 기업 어펙티바(Affectiva)는 운전자의 감정 상태를 식별할 수 있는 자동차 AI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의 기쁨, 놀라움, 두려움, 분노와 같은 감정과 졸음과 하품 등 운전자의 피로 증상을 식별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RGB 카메라와 근적외선 카메라의 조합을 통해 운전자의 1분 당 눈 깜박임 횟수 등 신체반응에 기초한 신뢰 점수를 추출하고 AI 모델을 이용해 피로 징후를 파악한다. 이 서비스는 향후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제품 로드맵의 일부로, 탑승자를 인식하고 차량 내부 온도 및 조명 등 개인 맞춤 자동화를 위해 활용된다.


▲운전자의 감정과 피로도 상태를 얼굴인식으로 측정하는 어펙티바의 AI 서비스[출처=Affetiva]

또한, 무인 상점을 운영하는 아마존 고(Amazon Go)에서는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해 고객 얼굴과 아마존 ID를 매칭해 해당 고객의 동선 및 물품 구매 성향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노스캐롤라이주에서는 부모들이 캠프에 있는 자녀의 모습을 활용할 수 있게 얼굴인식 서비스를 활용중이다.

선진국이 개인정보 노출 우려로 얼굴인식 기술 도입을 주춤하는 사이, 중국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얼굴인식 기술력을 빠르게 높이면서 세계 최고의 얼굴인식 기술국가가 됐다. 2018년 미국 국가표준기술연구소가 주관한 ‘얼굴인식 알고리즘 테스트’에서 상위 5위를 모두 중국 기술이 차지하기도 했다. 센스타임, 메그비, 이투커지 등 얼굴인식 유니콘 기업을 보유한 중국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업 수과 규모를 급격히 확대하고 있다. 2023년까지 전 세계 얼굴인식 기기 시장의 44.59%를 중국이 차지할 것이라는 시장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다.

중국 신장(Xinjiang)에서는 중국 전자 기술 그룹 주도 아래 신장 주민들의 얼굴 데이터를 모두 수집·저장해 집과 직장 등 지정된 안전 영역을 300미터 이상 벗어난 사람들에게 경고를 주는 경보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중국 항저우의 한 중학교에는 학생의 표현과 움직임을 포착하고 분석하는 얼굴인식 기반 ‘스마트 교실 행동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베이징에만 20개가 넘게 있는 ‘신화생활+24시간 무인스마트서점’은 얼굴인식 기술을 도입해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중국 일부 공중 화장실은 무분별하게 화장지를 가져가는 걸 막기 위해 얼굴인식 기술로 화장지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얼굴인식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중국 공안[출처=SCMP]

특히, 중국 공안은 스카이넷(Sky Net)이라는 얼굴인식 애플리케이션으로 인물의 특징을 분석해 1초 만에 얼굴을 스캔하고 있으며 정확도는 99.8%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휴대폰 사용자 얼굴 정보 등록을 의무화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 전국민의 얼굴인식 데이터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일본 역시 공항,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얼굴인식 기술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법무성에서는 얼굴인식 기반 입출국 프로그램 법제 준비 등 올림픽 테러 대비를 위해 얼굴인식 기술을 도입중이다.

일본 금융회사 SMBC Mobit은 스마트폰 앱에 로그인 또는 대출 시 개인 신원 확인용 얼굴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일본 생명보험회사는 일본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앱 얼굴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얼굴 정보만으로도 등록 주소변경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네다 공항 등 공항에서는 자국민 입국자의 입국 심사를 돕기 위해 파나소닉의 얼굴인식 게이트를 운영 중이고, 법무성은 주요 공항에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출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검사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최초로 얼굴인식 보안 시스템이 사용될 예정이다[출처=NEC]

일본 IT 업체 E-Cometrue는 얼굴인식 기능으로 회사 업무 일지 및 출근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직원들이 출근 시 웃음을 짓는지 여부를 판별하고 있으며, 이를 고도화해 식음료 매장과 기타 서비스 산업 분야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얼굴인식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보안 구역의 특정 출입자만 출입할 수 있게 하는 NEC의 얼굴인식 시스템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외 주요 얼굴인식 솔루션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발표한 저작권 신기술 동향에 따르면 해외 얼굴인식 기업들의 주요 동향은 다음과 같다. 일본 NEC의 ‘NEOFACE’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얼굴인증 응용프로그램이다. NEOFACE는 미국 NIST(국립표준기술연구소) 평가에서 세계에서 가장 정확하며 빠르다고 평가된 기술이며, 효율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기술의 얼굴 영역 검출은 GVLQ(Generalized Learning Vector Quantization) 클러스터링 알고리즘을 통해 이뤄지며, 인식은 신경망 알고리즘을 통해 이루어진다. GLVQ 알고리즘은 입력 영상에서 얼굴 영역의 경계선을 뽑아내는 알고리즘이며, 신경망 알고리즘은 뽑아낸 데이터를 이용해서 얼굴의 특징을 분석하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사용된다.

독일 Cognitec의 ‘FaceVACS’도 잘 알려진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3VR(Cognitec사에서 개발한 얼굴인식 엔진) 등 플러그인이 가능한 얼굴인식 엔진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얼굴에 맞는 제품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FaceVACS에는 B7T8 알고리즘이 적용돼 있다. B7T8 알고리즘은 기존 얼굴인식 알고리즘과 유사하지만 얼굴 이미지의 각도 변경, 조명 변경 등 변형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알고리즘이다.

미국 L1 Identity Solutions의 ‘FaceIT SDK’도 성능이 뛰어난 얼굴인식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다. L1 Identity Solutions은 NIST에서 주관했던 FRVT 2006에서 2D 및 3D 얼굴 인식 기술에 대한 성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고 난 이후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2009년에 세계 최대 얼굴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에서 L1 Identity Solutions사의 얼굴인식 기술이 ‘미국 여권 프로그램’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로써, 여러 국가로부터 출입국 관리를 위한 생체인식 시스템으로서 검토되기 시작했다.


▲해외 얼굴인식 주요 기업 및 솔루션[출처=저작권 신기술 동향]

활짝 개화하진 않은 국내 얼굴인식 시장
이처럼 얼굴인식 시장이 개화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아파트 출입관리, 스마트폰 결제 등 새로운 얼굴인식 시장이 창출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보호, 사생활 침해 우려 등으로 인해 얼굴인식 상용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 시장 성장을 위한 기반과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조사한 얼굴인식 서비스 도입 시 우려사항으로 인식오류(26.8%), 개인 사생활 침해(26.1%), 개인정보 유출(24.1%), 법 집행기관의 시민 감시(18.4%)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이 얼굴인식 기술을 사용해 빅 브라더 사회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공공을 목적으로 얼굴인식 도입 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해 보인다.

IITP에서는 얼굴인식 도입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 부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ITP 관계자는 “얼굴인식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우선순위로는 정보보안 대책 강구 1위, 서비스 가이드라인 마련 2위, 규제 개선이 3위를 기록했다”며 “얼굴인식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안전장치를 정부 차원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공과 민간에서 대표적인 서비스를 발굴하고 기업들이 얼굴인식 서비스를 개발·출시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유도하며, 다양한 분야에 확대·활용될 수 있게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훈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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