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보안장비·SW 구매 수요, CCTV·출입통제·네트워크 보안 등 품목별로 구분해 정리
2020년 주목할 만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 TOP 10과 업체 선호도 조사 결과도 담겨
[보안뉴스 권 준 기자] 2020년 국내 보안시장 규모는 5조 9,581억원으로 6조원에 육박하면서 지난해 대비 5.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안뉴스>와 <시큐리티월드>가 곧 발간할 예정인 <2020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보안 시장은 5조 6,63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으며, 이 가운데 물리보안시장이 3조 7,449억원, 사이버보안시장이 1조 9,186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0년에는 5조 9,581억원, 2021년에는 6조원 대에 돌입하는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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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보안시장의 경우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딥러닝,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ICT 기술의 발달로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융합보안 시장을 창출해 나가고 있어 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안업계에는 기대하고 있다. 보안관련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융합보안 분야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올해부터 융합보안 시장 육성에 본격 나설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물리보안시장의 경우 2019년은 2018년보다 소폭 성장하는데 그쳤는데, 2020년은 융합보안 흐름과 함께 출입통제 및 생체인식 시장의 활발한 성장과 수요 다변화로 2019년보다는 큰 폭의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0년 공공부문의 보안 장비·서비스 구매 수요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물리보안 제품과 서비스 항목만을 추린 결과 약 5,505억 2,180만원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0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보안시장 역시 유지관리/보안성지속 서비스의 구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과기정통부가 정보보호 서비스 행정 및 공공기관용 서비스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정보보호 서비스 계약의 과업 범위가 명확해지면서 2020년에는 전체 시장 성장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2020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보고서> 표지[이미지=보안뉴스, 시큐리티월드]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CCTV, 출입통제, 생체인식, 통합보안 서비스 등 물리보안 분야는 물론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단말) 보안, 콘텐츠/정보유출방지 보안, 암호인증, 보안관리, 보안컨설팅, 유지/보안성지속, 보안관제 등 사이버보안 분야도 각 품목별로 시장현황 분석과 함께 구매 예정 정부부처·공공기관·지자체 리스트 및 예산규모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안업체들의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2020년 예산 집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88% 이상이 집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는 3월 18~20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세계보안엑스포 &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SECON & eGISEC 2020)에 공공부문의 수요자들이 대거 참관해 보안 서비스·제품 구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곧 발간 예정인 <2020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2019년 판에서 물리보안을 넘어 사이버보안까지 영역을 넓힌 데 이어, 2020년 판에서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등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이 함께 접목되는 융합보안 시장현황과 구축사례까지 상세하게 분석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방화벽, EDR, CDR, 방화벽 정책관리, 디지털포렌식, DRM 등 2020년 주목할 만한 사이버보안 솔루션 TOP 10를 선정하고, 해당 분야의 시장현황과 함께 각 분야별 기업 선호도 조사결과까지 담았다.
한편, <2020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보고서>는 1월말 발간 예정으로, 1월 30일까지 사전예약을 할 경우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보안뉴스 웹사이트 내 관련 배너를 통해 구입 및 문의가 가능하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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