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균 안랩 대표 내정자[사진=안랩]
[보안뉴스 권 준 기자] 국내 대표 보안업체인 안랩의 수장이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치중 현 대표가 내년 1사분기 내로 퇴임하고, 그 이후 안랩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으로 강석균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부사장은 내년 1분기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안랩 6대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지난 6년간 대표이사로 근무해온 권치중 대표는 내년 1분기 공식 퇴임 예정이지만, 빠르면 연말께 회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12월 안랩에 입사한 강 부사장은 2018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현재 EPN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1960년생으로 고려대 영문과, 헬싱키대 경제대학원을 졸업한 강 부사장은 약 27년간 컨설팅회사인 액센츄어(Accenture Korea), 한국IBM 등 다양한 글로벌 IT 기업에서 회사 대표 및 임원으로서 IT 사업 관리 및 회사 경영 업무 전반에 관한 전문 경력을 쌓아왔다.
안랩 측은 새 대표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되는 만큼 공식적으로 확정된 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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