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방부]
사이버워킹그룹은 2014년 서울안보대화에서 처음 시작됐고, 사이버 국제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국방 사이버 정책 공유·사이버 관련 국제 법적 이슈 검토·사이버인력 양성 정책 등을 논의해 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사이버워킹그룹에는 20여개국, 140여명의 국방 관료와 민간 전문가가 참가하며, 국방부 김정섭 기획조정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사이버안보 국제규범 동향과 군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이버공간의 확장 △사이버안보 국제규범의 필요성 △사이버안보 국제규범 군 시사점 등에 대해 사이버안보 국제규범 전문가의 패널토의가 열렸다.
세션 2에서는 ‘각국 사이버 역량 강화 방안 및 사이버인력 양성·교육 정책’을 주제로, 한국·폴란드·베트남·이탈리아·인도 총 5개 국가의 사이버 담당 국방 관료가 직접 자국의 사이버 정책 현황과 정책 추진 중점을 발표하고, 다른 참가국의 질의·응답과 논의도 진행됐다.
국방부는 사이버워킹그룹 회의 결과를 정리해 참가국에 워킹페이퍼로 작성·배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이버 협력의 성과물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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