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동대문구가 지역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CCTV 안전체험관의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통장, 주민자치위원, 부녀회 등 사업 홍보 전파력이 큰 주민까지 확대·집중 운영한다.
구는 24시간 주민 안전을 수호하는 방범 CCTV와 통합관제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종 범죄 발생 시 대응법 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동대문구청 7층 CCTV 통합관제센터에 CCTV 안전체험관을 구축하고 구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CTV 안전체험관에는 실제 골목길에 설치된 CCTV 및 비상벨이 동일하게 구비돼 생생하게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향후 도입 예정인 AI 인공지능형 관제시스템도 갖춰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상황 대응 교육이 가능하다.
안전 체험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 등의 체험의 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교육으로, 4월 말 기준 총 32회 운영됐고 496명이 참가했다.
구는 최근 통장, 주민자치위원, 부녀회 등 사업 홍보 전파력이 큰 구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집중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통·주차·공원·청소 등 CCTV 운영과 관련된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체험 교육을 실시해 운영체계를 숙지시키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 기회로 삼고 있다.
안전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주 6회 운영된다. 정기 운영 시간 외 체험을 원한다면 통합관제센터지원팀과 협의해 교육 시간을 정할 수 있다. 체험을 희망하는 주민 및 단체는 전산정보과 통합관제센터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란 전산정보과장은 “많은 구민들이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CCTV 설치 목적과 활용법을 습득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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