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제주공항이 ‘스마트 시큐리티 보안검색장’을 선보인다. 한국공항공사는 여행객들의 편의와 만족도 개선을 통해 승객 불만을 최소화하고, 완벽한 보안검색을 목표로 동곡기정(이광선 대표)을 통해 스미스 디텍션사의 스마트 시큐리티 시스템을 선택해 제주국제공항에 구축하기로 했다.
공항의 보안검색장은 여행객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으로 계절 등 다양한 상황 요인으로 보안검색 시간이 길어질 경우 여행객들이 많은 불만을 제기하는 공간이다. 겨울 외투 등 소지품이 많은 계절은 다른 계절보다 검색에 걸리는 시간이 길다.
[사진=동곡기정]
스미스 디텍션의 스마트 시큐리티 시스템 HI-SCAN6040CTIX CT 엑스레이는 액체류와 전자기기(노트북 등)를 가방에서 분리하지 않고도 보안검색이 가능해 승색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면서도 정밀하고 신속한 검색이 가능하다.
또, 6명의 승객이 동시에 소지품을 검색 받을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된 자동 바구니회수 시스템(ATRS)과 연동돼 전체 시스템 효율성을 최적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유럽 ECAC의 휴대품용 폭발물탐지 최고 성능인 EDSCB C3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국제공항은 이용객은 매년 급격히 늘고 있어, 동곡기정의 최첨단 스마트 시큐리티 시스템 도입으로 제주국제공항을 이용객의 만족도 개선과 국내 항공보안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곡기정은 스미스디텍션(Smiths Detection)과 국내 독점대리점 계약을 맺고 지난 20년 동안 공항, 세관, 항만, 유수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엑스레이검색기 등 보안검색장비를 공급한 국내 보안검색장비 1위 업체다. 최첨단 보안 검색장비를 국내에 공급, 국가 안전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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