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브 방식 LED 조명 내장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IP 카메라 전문업체 세연테크(대표이사 김종훈)는 스트로브 방식의 LED 조명을 내장한 글로벌 셔터(Global shutter) 센서를 적용해 주야간 차량번호 식별에 뛰어난 IP 카메라 FW9305-GSM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차량번호 식별에 뛰어난 글로벌 셔터 IP 카메라 FW9305-GSM[사진=세연테크]
FW9305-GSM은 세연테크가 출시한 글로벌 셔터 카메라 시리즈 중 차량번호 식별능력이 가장 뛰어나며, 카메라 하나로 두 개의 차선에서 움직이는 차량 번호 식별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210㎜x146㎜의 아담한 크기의 카메라 하우징 안에 16개의 740㎚ 대역의 고출력 하이브리드 적외선 LED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으며, 시속 120㎞까지 고속으로 움직이는 차량번호 식별을 위해 15개의 하이브리드 파워 LED가 장착된 외장형 투광기 두 개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FW9305-GSM은 차량 번호판 인식용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롤링 셔터 방식의 번호 식별 카메라와는 달리 차별화된 글로벌 셔터를 채용했다. 카메라 셔터 스피드에 맞는 적절한 LED 구동 스트로브를 활용해 움직이는 속도가 서로 다른 차량 관련 최적의 번호 식별 환경 설정이 가능하다.
장규흥 세연테크 영업이사는 “실제 도로에서 현장시험을 실시한 결과 거의 완벽한 수준의 번호 식별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세연테크 전국 대리점 및 협력업체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에 설치돼 있는 대부분의 VMS와 온비프를 통한 연동은 물론, 관공서 관제센터에 운용되고 있는 국내 주요 VMS와는 세연테크가 제공하는 자체 SDK로 연동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글로벌 셔터 IP 카메라 신규 설치뿐만 아니라 기존에 설치돼 있는 저해상도 IP 카메라 모델 대체 사업에도 호환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세연테크는 이번 신제품과 관련해 20여 년의 IP 카메라 개발경험과 현장 설치경험을 바탕으로 자존심을 걸고 글로벌 셔터를 이용한 차량번호 식별 카메라의 완결판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세연테크는 FW9305-GSM의 활용범위를 넓혀 투광기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시속 50㎞ 이하로 차량이 움직이는 골목길, 아파트 및 공장 내부 도로에 방범 겸용 번호 식별 카메라로 사용하면 가격대 성능비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개의 보조 투광기를 옵션으로 장착한 상태에서는 고속도로를 제외한 지방도로나 이면도로 등 차량이 시속 50㎞ 이상 120㎞ 이하로 움직이는 도로에서 사용하면 매우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