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USB 장비나 LAN 케이블 필요 없어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IP 기반의 CCTV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해 온 IP 전문기업 세연테크(대표이사 김종훈)는 HDMI 영상출력신호를 IP로 전송하는 네트워크 기기인 엣지핸들러(Edgehandler) 어뎁터 EHA200의 후속 모델 EHA300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엣지핸들러 어뎁터는 원격지에 설치된 임의의 제조사 및 다양한 다른 기능 및 규격을 갖는 NVR과 DVR, VMS와 같은 영상감시저장장치의 HDMI 출력 영상을 입력받아 고화질로 압축해 IP 기반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는 장비이다.
▲엣지핸들러 어뎁터 EHA300의 전면과 후면[사진제공=세연테크]
여러 개의 EHA300에서 전송되는 감시 장치의 화면이 관리 소프트웨어나 엣지핸들러 디코더(EHD200)를 통해 하나의 모니터에 동시에 통합 모니터링되고 USB 마우스와 키보드 정보를 EHA300을 통해 영상감시 저장장치로 전달해 라이브뷰와 검색, 제어, 설정 등 영상감시 장치의 모든 GUI를 마치 현장에서 운영하듯 실시간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된 엣지핸들러 어뎁터 EHA300은 LAN 포트를 추가해 별도의 HUB 장비나 LAN 케이블 가설이 필요 없도록 설치의 용이성을 높였다. 가상의 USB 스토리지 기능을 구현해 원격지의 영상감시 장치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나 파일 백업 등의 유지보수 기능을 원격으로 지원한다.
EHA300을 이용하면 여러 대의 카메라 영상이 표시되는 영상감시저장장치의 전체화면을 2~3Mbps 정도의 대역폭만으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어 최소한의 구축비용 및 운영비용으로 원격영상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는 다수의 카메라가 운영되며 이기종의 감시저장장치가 혼재하고 특히 지역별로 산재되어 있는 관공서, 군부대나 본지사의 영상감시시스템의 통합 모니터링 및 통합 제어·관리하는 데 최적의 솔루션이다. SDK를 같이 공급해 출입통제 시스템과 PC서버 관리 시스템 등 영상분야가 아닌 소프트웨어 업체에서도 손쉽게 영상감시저장장치를 관리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엣지핸들러 솔루션은 영상감시장치 뿐만 아니라 PC와 같은 HDMI 출력과 USB 키보드, 마우스로 제어되는 모든 장비에도 응용할 수 있어 공장자동화 장비, PC나 서버 등으로 구성된 각 종 장비나 시스템, KIOSK 같은 무인 설비 등 다양한 장치 및 시스템의 원격 통합모니터링 및 관리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
한편, 세연테크는 국내외 다수의 관공서, 기업 등에 인적, 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운영 및 경비 절감이 가능한 엣지핸들러 어뎁터와 디코더 제품을 양산 공급하며 다양한 분야에 응용 구축사례를 확장해 가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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