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관제센터 및 종합상황실 등에 적용 가능
신규 특허기술 활용 시, 통신비용 최소 50% 이상 절감효과 발생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IP 카메라 개발업체 세연테크(대표이사 김종훈)는 유무선망에서 여러 대의 IP 카메라를 하나의 카메라로 인식하도록 해 관제센터나 종합상황실에서 통신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록시(Proxy) 관련 원천기술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프록시 기술은 공공기관 IP 카메라 시장에서 매우 유용한 기술로, 세연테크의 특허 기술은 유선망과 무선망에서 모두 지원된다.
▲세연테크의 프록시 특허 설명[사진=세연테크]
프록시 기술은 인접한 망의 대표 카메라를 멀티채널 프록시 카메라로 동작하게 하고, 인접한 IP 카메라는 해당 멀티채널 프록시 카메라를 경유해 전송하는 것으로서, 인접한 카메라는 유선 혹은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통상 카메라별로 별도의 통신 세션이 구성될 수 있는데, 해당 특허를 사용하면 멀티채널 프록시 카메라와 연결된 단일 세션으로 통신해 복수채널의 카메라로 인식하게 한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카메라별로 별도의 인터넷 망을 구축하지 않고 인접한 복수 카메라를 물리적 논리적으로 내부 연결해 관제센터나 종합상황실의 관제 소프트웨어에서는 하나의 대표 카메라로 인식하게 된다.
세연테크는 해당 기능을 이미 자사의 NVR에 적용시키고 있으며, 카메라에도 접목해 대표 카메라를 여러 개의 채널을 지원하는 NVR처럼 인식하게 하는 기술로 활용하고 있다. 특허 기술은 신규 카메라 설치 시 적용 가능하며 기존에 설치된 카메라에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세연테크 측은 “다수의 카메라를 운영하며 인터넷 회선료 부담이 큰 공공기관 또는 민수시장에서 이 기능을 이용하면 통신비용을 최소 50%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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