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기업보안협의회(KCSC, 회장 김재수)가 제67차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삼정KPMG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한 전략적 정보보안’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한국기업보안협의회 제67차 정기 세미나가 삼정KPMG 회의실에서 진행됐다[사진=보안뉴스]
KCSC의 제67차 정기 세미나 발표자로는 한석호 LG이노텍 책임이 나섰다. 한석호 책임은 기업보안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업부 간의 협업과 경쟁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며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 내의 정보보호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한석호 책임은 “기업의 정보보안에 대해 워크숍이나 보안 협의회 등을 통해 현안을 점검하고 해결하는 한편, 각각의 사업부별로 보안에 대한 경쟁을 통해 정보보호 활동을 펼칠 수 있다”면서 “정보보호의 중심은 사람이고 규제보다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석호 책임은 보안점검 레터를 비롯해 LG이노텍에서 실제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소개했다.
한편, 한국기업보안협의회(KCSC)는 2005년 11월 9일 창립된 산업보안 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보안책임자 및 담당자 그리고 외국계 글로벌 기업 CSO를 비롯해 보안 관련 학과 교수, 관련 협회 담당자 등 6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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