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동작구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진=동작구]
동작구는 지난 10월 말까지 △신규 설치 48대 △이전 설치 9대 △성능 개선 100대 등 관내 40개소에 총 157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 완료했다.
현장 조사와 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설치 위치를 선정하고, 야간 적외선 기능을 갖춘 200만화소의 고화질 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 또한 위급상황 대비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과 ‘CCTV 통합관제센터’ 간 영상통화가 가능한 ‘SOS 비상벨’도 함께 설치했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상도4동 도시재생사업지 및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등 25개소에 94대를 추가 설치하고, ‘CCTV 설치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관내 감시효율이 떨어지는 41만화소 이하의 노후한 감시카메라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작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총 1,780대를 통합 운영해 방범, 주·정차 단속, 무단투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작경찰서와 연계해 범인 검거 지원 39건, 수사 목적 영상자료 열람·제공 1,948건 등을 진행했고 안전에 대한 구민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관제센터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김미자 홍보전산과장은 “이번 사업은 관내의 범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각종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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