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지능형시스템, 인터넷보안, 인터넷통신 등 다양한 주제 논문발표
우수논문 시상식, 최우수 논문상 및 우수논문상 13개팀 수상
‘디지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정책연구 과제 발표 대회’ 등 동시 개최 행사 열려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한국인터넷정보학회 2018 추계학술발표대회가 2일 서울디지털재단 새롬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인터넷정보학회 2018 추계학술발표대회[사진=한국인터넷정보학회]

한국인터넷정보학회, 서울디지털재단이 공동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IoT, 지능형시스템, 인터넷보안, 인터넷통신 등 분야에 다양한 주제의 논문발표와 ‘디지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정책연구 과제 발표 대회’, ‘KEPCO IoT & Sensor 핵심기술워크샵’, ‘2018소프트웨어 창의력 경진대회’, 한국인터넷정보학회 정기총회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터넷정보학회 강민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학회는 2000년 이후 글로벌 기준에 맞춰 국제적인 학회의 모습과 위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SCI 국제저널인 TIIS에 1,800여편 가까이 논문이 투고됐으며, 연구재단 등재지인 JICS도 등재지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지부 외에 글로벌 지부설립을 위해 기존 대만 외에 태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향후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과도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민구 회장은 “올해 추계학술발표대회도 지난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분들의 연구업적과 성공적인 개발 사례 및 기업현장 경험 등을 교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히 스마트시티 연동형 디지털 도시문제 해결과 블록체인’ 등의 ICT활용 공모전과 연계를 통해 산학연 협동에 기초한 실용적이고 현실참여적인 연구를 협업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디지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정책연구 과제 발표 대회’에서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시하는 경합이 펼쳐져 이목이 집중됐다. 일반 시민이 참여해 교통, 환경, 사회적약자 등 실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발표대회로 총 17개팀이 참여해 최종 4개팀이 선발된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서울디지털재단 기획조정실 김성진 실장은 “시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도시문제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고 함께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자리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첫 발표대회를 기점으로 향후 시민, 기업,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이 함께 협업하도록 장을 만드는 디지털 플랫폼 역할로 자림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우수논문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대한민국인터넷기술상에는 블록체인기반 광고 플랫폼 기술분야 발전 기여로 에드포스 인사이트 홍준, △공로상에는 2018년 춘계기념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제주대학교 송왕철, △2018년 춘계기념학술대회 학술위원장인 아주대학교 곽진 교수, 상명대학교 이석필 교수 △TIIS & JICS & 학술대회 최다 리뷰어에 선정된 학술상에는 서울신학대학교 김문성 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최우수논문상에는 △순천향대학교 장민호, 오동익 교수, 우수논문상에는 △국민대학교 이정규, 김현옥, 정승렬 교수 △순천향대학교 마준, 성낙준, 서귀빈, 홍민 교수 △가천대학교 강형석, 박석천 교수 △경기대학교 손연빈, 김수연, 노영훈, 최예림 교수 △성균관대학교 장은실, 김재현 교수 △서울디지털재단 박건철 박사 △국방과학연구소 김대식 연구원, 김동화 연구원, 김용현 연구원 △충남대학교 김민정, 류재철 교수 △성균관대학교 Dang Thien Binh, Manh-Hung Tran, 염상길, 추현승 교수 △가천대학교 황철훈, 한명묵 교수 △대전대학교 강정기, 성진옥, 이봉환 교수 △경기고/한신대학교 박민기, 이우제, 고준석, 이승옥, 이진수/백승훈 등 총 13개팀이 수상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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