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안전, 경비전공 대학생이 함께 지킨다

2018-02-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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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안전요원으로 약 25개 대학의 관련 학과생 3,000명 활용

[보안뉴스= 박준석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회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안전·보안·테러·범죄예방을 꼽을 수 있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때 테러를 경험했다. 86년에는 김포공항 테러가 있었고, 88년에는 KAL기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박준석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회장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스포츠대회를 기점으로 발생한 과거 사건들을 볼 때 이번 평창올림픽에도 테러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더해 최근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IS(이슬람국가)와 연계테러 조직의 생물·화학적 테러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테러와 안전·보안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동계올림픽 경기장은 강원도 평창 외에도 여러 곳이 혹한기의 산악지역에 소재해 위치적 경계·보안 요소가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재난과 폭설로 인한 교통체증, 도로마비, 시설 붕괴에 대한 신속한 대응 매뉴얼도 실질적으로 준비돼야 한다. 최근 자주 발생하는 지진, 화재 등의 대응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올림픽 기간 중 저개발 국가의 응원단이 불법적 취업 등을 목표로 한 무단이탈을 하거나 도주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불법노동자 발생과 자생적 테러의 국내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정부와 강원도, 올림픽조직위원회, 국민이 단합해 보안사고와 테러범죄를 철저히 예방하기 위한 보안강화를 해야 할 것이다. 사이버보안과 정보보안, 시설보안, 인적보안을 고려하고 지원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보안안전요원으로 약 25개 대학의 관련 학과생 3,000명을 활용한다. 이들과 군·경 합동 안전대책 및 테러·보안대책을 함께 수립해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대학생들이 실전경험과 함께 실무교육을 병행한 인재로 거듭난다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와 현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런던올림픽과 리우올림픽에서 민간경비요원들의 일탈 행위들이 있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는 우수한 경호·경비·보안·테러·안전과 관련된 전공학생들이 대거 투입되는 만큼 평창올림픽의 안전과 보안에 있어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길 바란다.
[글_박준석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회장/용인대학교 경호학과 교수(pjsart@naver.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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